더 리버사이드호텔 더 가든키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일, 승진 등 각종 기념일에 가기 좋은 호텔 뷔페 더 리버사이드 후기입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기로 유명한 호텔인데요. 지인의 생일을 맞아 식사대접을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미리 예약하셔야 하고요. 저는 네이버로 저녁 7시에 미리 예약을 해뒀습니다. 가성비가 좋다지만 그래도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만석일 일은 잘 없으니 예약을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가격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중 점심 성인 : 63,000원
주중 점심 어린이 : 31,500원
주중 저녁 성인 : 88,000원
주중 저녁 어린이 : 44,000원
어린이는 성인 요금의 절반이네요. 마침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 행사 중이어서 저녁 79,2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인테리어
더 가든 뷔페는 더 리버사이드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안내판을 따라들어가다보면 더 가든키친 뷔페가 바로 보입니다. 보기엔 그냥 평범해보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웨이터분이 나오셔서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까지 안내를 도와줍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가 굉장히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들 친절했습니다.
안내 받은 안쪽 좌석입니다. 평일 저녁 7시쯤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적지도 않고, 적당했습니다. 좌석은 여유로웠습니다.
음식종류
일단 뷔페 오면 기대하는 요리 중 하나가 평소 잘 먹지 못하는 게요리입니다. 기본적으로 착석하면 인당 랍스타 1개씩 제공해 주고요. 그 외에도 크랩 집게, 크랩 다리 찜 요리, 끓인 해산물 등 다양한 크랩 요리가 있었습니다. 평소 비싸서 잘 못 먹는 요리라 여기서 실컷 먹었습니다 ㅎ
수프나 그라탕 요리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요건 각종 횟감. 비싼 참치를 부위별로 먹어볼 수 있습니다. 아예 한마리 통으로 잡은 참치회 코너가 따로 있어요. 평소 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 참치는 정말 비리지도 않고 갓잡아 올린 것처럼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고급진 생선 초밥들도 많이 있어요.
참치요리나 아롱사태찜도 있었는데, 부드러운 요리들만 먹다보니 이것들은 좀 퍽퍽한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달팽이 그라탕은 처음봐서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먹어본 적도 없고 먹고 싶지도 않지만.. 지인은 골뱅이 같은데 훨씬 쫄깃하고 맛있다고 했습니다. ㅋㅋ. 전복죽도 있길래 퍼서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간장게장! 한식 코너 같은데요. 겉절이, 간장게장, 양념게장, 송어 매운탕, 흑미 요렇게 있어서 한번씩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ㅠㅠ 정말로 밥도둑
튀김이나 볶음 요리, 튀긴요리들도 많이 있었구요.
요건 생전 첨 먹어본 요린데 너무 맛있어서 따로 찍어봤습니다. 게살 먹는 것처럼 살살 녹습니다. 정말.. 비린 맛도 하나도 안 나고.. 먹어본 생선 중에 역대급..으로 맛있었습니다. 삶은 꽃게도 같이 먹었는데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이거만 한마리는 먹은 거 같습니다.
입가심으로 먹기 좋은 장어 해삼초회와 과일들도 있습니다.그냥 봤을 땐 별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새콤달콤하면서 쫀득쫀득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과일 종류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긴 이렇게 뷔페 음식이 다양한데 과일 종류가 굳이 많을 필요는 또 없을 거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
애플파이, 블루베리파이, 브라우니, 당근케잌, 크로플까지 인기 있는 맛있는 디저트류는 다 있는 거 같습니다. 다 먹어보진 못하고 크로플이랑 애플파이, 블루베리파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크로플에 초코퐁듀 찍어먹으면 그냥 최곱니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거 같은 맛이에요
냉장 보관된 케잌들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ㅎㅎ 푸딩류들도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보이네요
요건 마실 수 있는 쥬스입니다. 모히또 매실쥬스 블루레몬에이드 로제 레몬에이드 이렇게 네 종류가 있네요. 탄산 같은 경우엔 마시려면 따로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콜라 하나에 5,500원이라고 해서 쿨하게 포기했어요 ㅋㅋㅋ
웃긴 건 와인이랑 맥주는 그냥 마실 수 있습니다.. 콜라만 돈을 받습니다.. 특이하죵.. 차를 가지고 와서 술은 pass했지만 맛있다는 얘기가 많으니 꼭 드셔보세요 ㅎ
식사 시작,,~
비싸고 맛있어 보이는 것만 골라 담아왔습니다. 음식 고르고 왔더니 테이블 위에 랍스타가 놓여져 있더라고요. 1인 1개씩 무료로 제공되는 듯합니다. 랍스타의 경우 굉장히 쫄깃쫄깃했고 치즈는 그새 굳어버려서 좀 아쉬웠습니다. 고기류 정말 다 신선하고 쫄깃쫄깃 맛있었구요. 저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게 종류를 많이 먹었는데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맛. 개인적으론 그냥 찜보단 양념이 돼있는 해산물 요리가 더 맛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참치도 빼놓을 수 없는데, 여기 회 정말 잘합니다. 회만 전문적으로 하는 집에서 먹는 퀄리티에 뒤지지 않아요. 참치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참치만 계속 퍼다 먹었어요 ㅋㅋ
자세히 찍은 사진 +_+ 다시 봐도 군침 도네요. 다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요건 1인당 하나씩 제공되는 랍스타 ㅎㅎ 크기가 크진 않습니다. 식감은 생각보다 훨씬 쫄깃했어요 ㅎ
정말 거를 게 하나도 없이 다 맛있었던 음식들.. 특히 게요리.. 다시 생각날 거 같은 맛..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들어간 순간 살살 녹습니다
두번째 펐을 때도 또 게만 잔뜩 담아왔어요 ㅋㅋㅋ부야베스 생선이랑.. 진짜 다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양갈비는 질겨서 안 좋아한느데 여기 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장어해삼초랑 전복죽 ㅎㅎㅎ 장어해삼초 의외로 넘 맛있었구.. 전복죽도 입가심용으로 딱입니당..
마지막 코스는 한식파티.. 간장게장 양념게장, 매운탕이랑 흑미밥 퍼와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당.. 밥도 너무 고슬고슬하고, 게장 맛도 정말 일품이었던. 김치랑 겉절이 둘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론 김치보단 겉절이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느끼한 것만 먹어서 물리려던 참이었는데 양념 게장, 겉절이, 칼칼한 매운탕까지 먹으니 마무리로 딱이었습니다.
트러플 파스타랑 오일파스타도 한번 시켜봤는데요. 오일파스타는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트러플은 괜찮았네요.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ㅎㅎ 이렇게보니깐 생각보다 정말 많이 먹었네요 ㅋㅋㅋ 나가는 길에 젤라또 아이스크림까지 먹었으니 뭐 말 다한거죠. . .
종합 후기 ^_^
호텔뷔페 첨 가본 건 아닌데 리버사이드는 정말 가본 곳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거 같습니다. 가격도 좋았고, 음식 가짓수도 굉장히 많았구요. 직원들 서비스도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음식도 신선하고 하나하나 맛 없는 게 없었네요. 계속 기억하고 있다가 기념일마다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별점 오점 만점에 오점주고 싶은 곳.. 특히나 생일인 지인이 너무 만족해서 뿌듯했습니다. 기념일에 가볼만한 곳 ..오마카세 한우 이런 것도 괜찮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퀄리티까지 뛰어난.. 더리버사이드 호텔 더가든 뷔페 만한 곳이 없는 거 같습니다.
이상 기념일에 가기 좋은 가성비 호텔 뷔페 더리버사이드 더가든키친뷔페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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