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적추적 비가 계속 오네요. 이런 날엔 이상하게 칼칼한 칼국수도 땡기고 바삭한 파전도 땡기더라고요.
둘 다 포기할 수 없어서 결국 둘 다 파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ㅎㅎ 당곡역 2번 출구에 있구요. 신림역에서도 걸어서 십분이면 갑니다. 체인점이라 서울대입구, 봉천에도 있어요. 본점은 봉천이니 봉천본점이 제일 괜찮지 않을까요?
외관은 이러합니다. 왜 이름이 생각보다 맛있는집인줄 알겠어요. 그렇게 맛있어보이는 비쥬얼은 아니네요 ㅋㅋㅋ
메뉴입니다. 칼국수, 팥죽, 팥칼국수, 오징어파전, 왕만두, 콩국수 등 비 올 때 먹기 좋은 음식은 다 있는 거 같네요 ㅋㅋㅋ
바지락칼국수가 대표메뉸데 팥칼국수 시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_+ 여름엔 콩국수도 팔아요! ! 저흰 두명 가서 파전, 칼국수, 만두 이렇게 시켜서 나눠 먹었어요!
사진을 다 찍진 못했는데 밑반찬은 김치, 깍두기, 간장이 전부입니다 :) 김치는 덜익어서 약간 닝닝했어요..
파전 등장! 파전 엄청 특이합니다. 밀가루가 거의 없고, 오징어랑 파가 엄청 커요. 파전보단 야채튀김 먹는 느낌이랄까? 살짝 기름져서 많이 먹진 못하겠더라고요. 전 바삭한 것도 좋지만 겉바속촉을 선호하는데 이건 그냥 바삭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취향이신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ㅎㅎ 밀가루 부담스러우신 분들도 선호하실 수 있을 거 같고?.. 암튼 레시피 만드신 분 취향이니 분명히 또 비슷한 취향이 있겠죠?.. 저는 일단 PASS,,
다음은 칼국수입니당.. 음.. 일단 좀 닝닝해요.. 일부러 삼삼하게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을 덜하신 거 같기도 하고 후추나 소금이 구비돼있는데 넣어서 먹으면 좀 낫습니다. 뭔가 되게 심플한 느낌이에요. 특별함을 느끼진 못한 거 같습니다. 근데 바지락은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요 ㅋㅋㅋ 간장 찍어 먹으니 맛있더군요
다음은 만듀. 요즘은 만두가 너무 맛있는 게 많아서.. 그냥 쏘쏘합니다.ㅎㅎ
사실 생각보다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생각만큼 맛있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았고요 그냥 무난무난 했어요. 일단 좀 제가 짜게 먹어서 그런진 몰겠는데 전체적으로 좀 닝닝한 느낌..? 그래도 비올 때 뜨끈하게 한끼하기엔 좋습니다
그럼 다들 맛저하세용^^
총점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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