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다낭 여행 시 챙겨야 할 준비물 여권 유심 항공권 비자 그랩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다낭은 관광하기 아주 좋은 대표적인 휴양지로, 여행하기도 굉장히 편리한 도시입니다. 특별히 챙겨야할 것도 없습니다. 여권이랑 지갑만 챙겨가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미리 준비하면 편하긴 하니, 다낭 여행 시 챙겨야 할 준비물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전 챙겨야 할 준비물
여권
비자 카드 or 현금
유심 (공항 가서 사면 됨)
충전기/보조배터리
티슈
세면도구(샴푸/린스/폼클렌징)/로션 및 선크림/ 화장품
여름 옷 여러벌/ 속옷 /수영복 /모자/ 선글라스
셀카봉/카메라
고데기/ 헤어드라이기
비상상비약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옷 같은 경우엔 굳이 많이 챙겨갈 필요가 없으신 게 시장에서 셔츠나 원피스 얇고 이쁜 거 한화로 5천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혹시나 하는 맘에 가디건이나 긴 셔츠 준비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엄청 더워요. 나시 원피스나 얇은 셔츠, 반바지면 충분합니다. 괜히 옷 많이 넣으면 공간만 차지해서 기념품 챙길 자리 없으니 짐은 최소한만 싸세요. 그 외에 세면도구도 너무 자잘하게 많이 챙기지 마세요. 비누, 샴푸, 린스, 칫솔, 치약까지 웬만한 호텔엔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와서 폼클렌징만 썼네요. 샴푸는 평소 쓰는 게 따로 있으시면 챙길만한데 아무거나 써도 괜찮으면 그냥 폼클렌징 정도 챙기시고, 여성분들은 화장품/리무버 정도 챙기시면 됩니다. 햇빛이 따가우니 썬크림, 로션은 필수로 챙기셔야 할 거 같습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 비자
15일까지는 무비자 체류 가능하고, 그 이상 체류 시 비자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항공권, 수하물 (feat 티웨이 항공)

스카이스캐너, 네이버 등을 이용해서 최저가를 검색하신 후에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6월초 기준(일요일 출발 토요일 도착) G마켓에서 티웨이항공 28만원짜리 티켓 끊어서 다녀왔습니다. 여행 이틀 전에 결제했는데도 가격이 저렴했네요. 사실 빨리 결제하고 늦게 결제하고 차이보다는 언제 가느냐가 가격을 가장 많이 결정하는 거 같습니다. 아직 성수기 전이기도 하고 남들 안 갈때 가서 싸게 갔다 올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항공권 결제하면 출발 전에 문자로 모바일 체크인하라고 알림이 옵니다. 미리 체크인을 해야 줄을 서지 않을 수 있으니, 이점 명심해주세요.
티웨이는 위탁수하물의 경우 추가금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용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기내반입용 10kg 이하 캐리어 하나, 백팩 하나 정도 가져가시면 됩니다. 규정상 기내반입 수하물 총 무게가 10kg을 넘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동행인 가방이 캐리어+백팩 합 14kg 이었는데도 그냥 반입됐었습니다. 웬만한 건 그냥 넘어가는 거 같아요.
유의해야 할 점은 로션, 선크림, 샴푸 등 액체류인데요. 100ml가 넘으면 안 된다고 하니 미리 소분해서 지퍼백에 담아 주세요.

자세한 규정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twayair.com/app/serviceInfo/contents/1148
t'way Air - 티웨이항공
안전하고 합리적인 대한민국 LCC 티웨이항공, 한국/일본/동남아 항공권 할인
www.twayair.com
유심
유심은 다낭 공항 내려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공항 내려서 입국 심사 끝나고 나가면 바로 유심 판매대들이 보입니다. 새벽에 도착해도 상점들 다 열려있습니다. 저희도 현지시간 기준 00시 30분 경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사라고 손짓합니다. 가격은 다 비슷하니 아무데나 가심 됩니다. 한화로 12000~15000원 정도면 데이터 무제한으로 쓸 수 있어요. 인터넷도 생각보다 엄청 잘 터집니다.
수속 후에 나가면~~
유심 종류는 데이터만, 데이터+통화까지 있는데 가격 차이 얼마 없으니 통화까지 되는 유심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유인 즉슨, 현지에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예약을 잘못하거나 무슨 일이 생겼을 때 통화가 되지 않으면 굉장히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얼마 차이 나지 않으니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꼭 전화까지 되는 유심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보입니당ㅋㅋㅋㅋㅋㅋ 어떤 유튜버가 마지막 곳 추천해줘서 거기만 사람 몰려있더라고요. 근데 어디서 하든 비슷하니 아무데나 가셔요. 공항밖이 1000원 싸긴 했음
환전


환전 같은 경우에도 다낭 공항에서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가면 상점들이 늘어져 있는데, 유심이랑 환전 다 여기서 할 수 있어요. 환시장이랑 수수료도 비슷합니다. 2023년 6월 초 기준 50,000원에 875,000동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환시장 유명한 환전소 가서도 물어봤는데 똑같았습니다. 급하시면 굳이 환시장 가실 필요 없이 여기서 바로 환전하시면 됩니다.
+유심도 사실 공항 안보다 여기가 1000원 더 더 저렴했음
★ 주의사항 ★
50,000원 단위로 해야 수수료가 적으니 환전은 무조건 50,000원 단위로 하세요!
식당이나 카페에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건 아닌데, 카드 결제시에 수수료가 2% 정도 붙어서 장기적으로 보면 환전하고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근데 크게 차이는 안 나요 ㅋㅋ
환전할 돈 없을 때?

현금 결제가 필요하시면 근처 atm기에서 출금하시면 됩니다. 자동으로 환율 계산해서 동으로 인출됩니다. 수수료가 좀 나가긴 합니다. 12만원? 환전 하려니 수수료가 7천원 정도 되는 거 같더라고요. 카드 수수료가 더 쌀 거 같아서 저같은 경우엔 모자라는 돈은 카드로 결제해서 썼습니다. 소액이시면 굳이 환전하시는 것보다 카드로 결제하시는 게 낫습니다.
그랩 이용하기



그랩은 미국으로 치면 우버랑 비슷한 동남아시아 전용 승차 공유 서비스인데요. 다낭에선 굳이 차를 렌트하거나 할 필요 없이 이동할 때 그랩만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저렴합니다. 승용차 기본요금이 35000동 정돈데 한화로 치면 2000원도 안 되는 금액이에요. 바이크는 절반 정도라고 하니 최저 요금이 1000원 정도겠네요.
이용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다낭 현지 도착 후에 유심칩 사시고, 그랩 어플 깔아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공항 뒤로 나가면 그랩 택시 부르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그냥 부르면 됩니다. 늦은 시간에도 거의 5분 내에 잡힙니다.
정리
여권, 옷, 항공권 등 준비물을 챙긴다 -> 다낭 공항에 내린다 -> 유심칩을 구매한다, 환전을 한다 -> 그랩을 설치한다 -> 택시 기사를 불러 숙소로 간다
이상 베트남 다낭 여행 준비물 유심 항공권 여권 비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주 easy easy합니다. 새벽에 가도 밤늦게 가도 관광객들을 위해 다낭은 항상 24시간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걱정 말고 아주 편안히 다녀오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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