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의 대중화를 외치며 등장한 노머니 노아트. 순수 미술 작가를 소개하고, 경매를 통해 작품의 가격을 책정하는 프로. 예술이 가난하다는 편견을 타파하기 위한 기획 의도는 좋았으나, 컨텐츠면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오늘은 궁금한 분들을 위해 노머니 노아트 7회 작가와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 지아혁 지아혁 작가는 골드스미스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재학시절 내내 1등을 하고, 수석 졸업을 할 정도로 예술성을 인정 받은 수재이다. 그런데 지아혁은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입시미술에서는 큰 좌절을 맛봤다고 한다. 입시 평가 등급에서 항상 C를 면치 못했고, 그림이 짓밟아지는 경험에 큰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 것이 영국 유학길이었다. 모두가 포기하라고 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