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이 책은 자연계에 집착적으로 질서를 부여하려는 과학자 '데이비드 조던 스타'의 일대기를 집요하게 쫓아가며 그 집요의 원인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삶의 의지가 무너져내린 순간 저자는 지진이라는 혼돈으로 인해 자신의 모든 것이 날아갔음에도 끝까지 그것과 맞서 싸우는 데이비드의 삶에 매료되어 그에 대해 집착적으로 파고 들기 시작한다. 저자가 그랬듯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도 자신도 모르게 데이브드라는 사람의 삶과 열정에 자연스레 매료되게 된다. 그런데 제인피드의 독살 용의자로 데이비드가 의심되기 시작하면서 책의 내용은 완전히 180도 뒤집힌다. 제인피드는 데이비드가 용의자가 아닐 것이란 확신을 얻기 위해 사건을 추적해나갔지만 결국 그가 어류들을 포획하기 위해 썼던 독과 제인피드..